‘더강남’, ‘파킹프렌즈’ 앱 활용…센서로 부정주차 방지
[시정일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7월 효율적인 주차면 이용과 부정주차 해결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공유주차 서비스를 선보인다.
출근,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지정구획을 애플리케이션 ‘더강남’ 및 ‘파킹프렌즈’를 통해 공유하는 것으로, 지정구획 배정자가 주차장을 비우는 시간대를 앱에 등록하면 다른 이용자가 시간별로 비어있는 공간을 사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주차비는 30분당 900원이다.
특히 IoT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공유주차 서비스와 차별화되는데, 주차면에 부착된 IoT 센서가 이용자 이외의 차량을 감지해 부정주차를 단속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5일 (주)한컴모빌리티와 주차 센서 설치 및 데이터 수집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구는 내년 7월까지 관내 거주자우선주차장 4800면에 IoT 센서를 부착할 계획이며, 주차장을 공유하는 구민에게는 거주자우선주차장 배정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용을 희망하는 이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1544-2113) 또는 파킹프렌즈(522-616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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