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로당 162개소 냉방기 점검 및 세척
성동구, 경로당 162개소 냉방기 점검 및 세척
  • 이승열
  • 승인 2020.05.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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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무더위 대비, 코로나19 감염 방지
경로당 냉방기를 점검하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하고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경로당의 냉방기에 대한 점검 및 세척을 진행한다.

현재 경로당은 건강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이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구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경로당 162개소에 설치된 282대의 스탠드·천정형·벽걸이 냉방기다. 전문업체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필터, 송풍기, 실외기 등을 세척한다. 또 부족한 냉매가스를 보충하고 기기결함을 파악해 수리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담소를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챙겨주는 평범한 일상을 다시 맞이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경로당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