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사랑상품권’ 완판후 20억 추가 발행
‘성북사랑상품권’ 완판후 20억 추가 발행
  • 문명혜
  • 승인 2020.05.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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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까지 10% 할인구매, 1인당 월 100만원까지 구매 가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성북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20억원을 추가 판매한다.

지난 20일부터 성북사랑상품권 결제 어플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접촉, 비대면) 소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할인혜택까지 가능하다 보니 성북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추가 발행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제로페이 기반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제로페이 결제액 및 가맹점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 성북구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대상 점포 1만3000여개 중 8600여개(약 66%)로 어디서든 제로페이 기반 결제가 가능하다. 성북사랑상품권 발행 이후 2180개 점포가 증가해 발행전 기준 16.6% 상승 효과도 있었다.

소비자는 모바일 성북사랑상품권 구입 앱(비플제로페이, 쿠콘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을 통해 1인당 월 100만원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1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며, 이후 7% 할인가로 변경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월까지 성북사랑상품권 사용시 80%의 소득공제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