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약이행평가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 획득
서초구, 공약이행평가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 획득
  • 이지선
  • 승인 2020.05.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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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경청으로 '약속' 잘 지키는 구청장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2020년 전국 기초 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째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에 의해 진행됐고 지난 3월부터 전국 226개의 기초 단체장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31일 기준 △공약 이행완료 △2019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구는 올해 평가에서 종합 평점 65점 이상을 받아 가장 높은 'S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주민의 삶 속에 밀착형 소통과 다양한 공감행정을 투입해 만들어진 결과다. 민선7기 공약은 주민들의 니즈와 사회적 이슈를 담아 △안전△교통△복지△경제△환경·건강△도시·재생△보육·교육△문화·체육△소통 9대 분야 50개 사업으로 활발히 추진 중이다. 구는 스쿨톡, 안전톡, 아파트톡, 보육톡 등 다양한 '톡'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발빠르게 듣고, 주민이 체감하는 소통을 추진해왔다.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그늘을 선사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된 '서리풀원두막', 겨울철 칼바람을 막아주는 '서리풀이글루', 라돈 등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에코(라돈) 보안관' 등 '생활밀착형 공감 행정'이 그 결실이다.

구는 다양한 혁신 행정으로 전국 표준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늘 지역의 사각지대까지 돌보는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1인 가구 지원센터를 설치해 싱글싱글 문화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 IT 체험존 설치 및 스마트 시니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예술 인프라가 결집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 지정 및 1권역 1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40년간 끊겼던 서초대로를 완전히 연결한 서리풀 터널 개통 및 만성적인 출퇴근 정체를 해소하는 양채천 우안도로 착공 등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도 명쾌히 해결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45만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도 귀 기울여온 정성이 4년 연속 공약이행 최고등급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초에 산다는 것이 주민들의 행복이고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