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26일 제29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으로는 신복자, 이순영, 이영남, 임현숙, 민경옥, 이재식, 손세영 의원 등 총 7명을 선임했으며, 이 가운데 이순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현숙, 민경옥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6월8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0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12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최종 심사하고,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특위 위원장을 맡게 된 이순영 의원은 “결산 승인은 구민의 소중한 혈세가 바르게 집행됐는지 확인하는 것인 만큼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동대문구의 재정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추경안 심의 시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고, 구민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 교육, 안전 등 주민편익 증진 관련 예산편성에 역점을 둠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동대문구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예산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