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ㆍ신혼부부 행복주택 1031세대 공급
서울, 청년ㆍ신혼부부 행복주택 1031세대 공급
  • 문명혜
  • 승인 2020.05.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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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5일 3일간 청약접수…대형 장기전세 21세대 함께 진행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ㆍ청년ㆍ신혼부부ㆍ고령자 등을 위한 행복주택 1031세대와 장기전세 21세대를 서울지역에 각각 공급한다.

청약신청은 6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은평구 440세대, 양천구 190세대, 용산구 97세대, 마포구 75세대 등 12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 1031세대 및 장기전세 21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급하는 행복주택 1031세대 중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521세대가 배정됐고, 청년계층에게 334세대를 공급한다. 또 고령자 및 대학생 계층에도 153세대, 23세대를 각각 공급한다.

장기전세주택 21세대의 경우 모두 대형평형(85㎡ 초과)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 경과하고, 지역별ㆍ면적별 청약 예치기준 금액 이상인 1순위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신규공급 823세대, 재공급 물량 208세대다. 장기전세주택 21세대는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구로구 8세대, 강동구 7세대, 마포구 3세대 순이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조건은 기준 임대보증금이 3200만원에서 1억4200만원대까지, 월 임대료는 15만4000원에서 52만1000원까지 책정됐다.

장기전세주택 공급가격은 인근지역 전세가격의 75%~80%로 산정됐으며, 3억4900만원대에서 5억700만원대까지 책정됐다.

청약신청은 6월3일부터 5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인터넷 청약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