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 회의 열어
송파구의회,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 회의 열어
  • 송이헌
  • 승인 2020.05.2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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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가 지난 21일 오후 3시 구의회에서 제6회 회의를 마친 후 소속 위원들과 구민대책위원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가 지난 21일 오후 3시 구의회에서 제6회 회의를 마친 후 소속 위원들과 구민대책위원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송파구의회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혜숙)는 지난 21일 오후 3시 구의회에서 지역주민대표 의견 청취 및 향후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6차 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자율적으로 구성해 활동 중인 구민대책위원회에서 진채석(회장), 김금렬·문천식(부회장), 김영남·김전국(위원) 5명이 참석했으며, 특위 위원으로는 이혜숙(위원장), 김정열(부위원장), 이배철, 심현주, 정명숙, 손병화, 박성희, 김희숙, 김득연, 김장환, 이문재 의원 11명이 참석했다

위원들과 구민대책위원회 참석자들은 질의와 답변을 통해 ‘2017년 이후 무상이관이 중단된 이유’, ‘무상이관을 가로막는 법령에 대한 검토’, ‘타 구의 상황 및 우선순위 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결과는 제7차 회의 시(6월 예정) 송파구 소속 서울시의원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공동으로 서울시 방문 관련 일정 및 내용 등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진채석 구민대책위원회장은 “송파구가 점유·사용하고 있는 잔여 24필지에 대한 무상이관을 마무리할 때까지 구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혜숙 위원장은 “오랜 시간 공익 우선의 사명감으로 체비지 환수를 위해 노력하신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관련 법규 검토와 서울시에 대한 합리적 설득 논리로 송파구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의회 ‘체비지환수관련특별위원회’는 지난해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2000년 <토지구획정리사업법> 폐지 이후 송파구가 공공시설로 점유·사용 중인 체비지를 무상 이관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