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건전한 여론형성ㆍ언론문화 창달 이바지
김봉현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 건전한 여론형성ㆍ언론문화 창달 이바지
  • 이지선
  • 승인 2020.05.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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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지방자치 시대의 대변지로서, 행정전문종합지로서 언론의 역할을 훌륭하게 펼쳐온 ‘시정신문’의 창간 3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전한 여론형성과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정론직필 한 길로 걸어감에 감사합니다.

언론이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균형입니다.

정의를 목표로 하는 언론의 칼날은 부조리를 정확하게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당사자들의 항변의 목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국가권력의 실행자인 행정기관과 시민들 사이에는 다양한 시각차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간극을 조정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자 사명인데 ‘시정신문’은 이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해 왔습니다.

언론과 지역사회 활동가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할 때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 기능을 가진 언론에서 사회적 공기로서 그 책임을 다할 때 진정한 시민 행복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그야말로 지역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지방분권의 시대이며, ‘시정신문’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신문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왔습니다.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에 새로운 소통의 역할을 ‘시정신문’이 훌륭하게 해 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동작구시설관리공단도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지역발전을 위한 공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새 시대를 준비하며 32여년 동안 지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신 ‘시정신문’의 노고와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