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나눔' 의기투합
광진구-새마을부녀회 '삼계탕 나눔' 의기투합
  • 정응호
  • 승인 2020.05.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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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새마을부녀회 회원 모여 삼계탕과 김치 준비
홀몸 어르신,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500명에 전달
26일 삼계탕과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는 광진구새마을부녀회.
26일 삼계탕과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는 광진구새마을부녀회.

[시정일보] 광진구가 가정의 달임에도 코로나19로 집에 혼자 계시는 홀몸어르신과 결식아동을 위해 '삼계탕 500인분'을 전달해 화제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광진구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500명에게 삼계탕과 김치 등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나눠드리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26일 광진구 새마을회관에 방문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가운데)
26일 광진구 새마을회관에 방문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는 김선갑 광진구청장(가운데)

광진구새마을부녀회는 26일 광진구 새마을회관에서 직접 삼계탕과 밑반찬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직접 광진구 새마을회관에 방문해 음식을 마련해준 광진구새마을부녀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식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대신 동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27일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광진구새마을부녀회원들의 훈훈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