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 등교 전 스쿨존 52곳 특별점검 완료
성동구, 어린이 등교 전 스쿨존 52곳 특별점검 완료
  • 이승열
  • 승인 2020.05.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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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사항 46개 처리, 과속 경보시스템 및 단속카메라 등 시설물 확인
성동구 금호초등학교 통학로에 설치된 태양광 과속 경보시스템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본격적인 등교 개학을 앞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대한 특별점검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도로교통법(민식이법) 이행사항을 확인하고, 초등학교 등교개학 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스쿨존으로 지정된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52개소의 교통시설물과 도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구는 교통관련 사항과 생활불편사항 등 46개 사항을 찾아내 신속하게 처리 완료했다. 또 태양광 과속 경보시스템, 과속(신호) 단속카메라 등 민식이법 관련 신설된 시설물을 확인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점검을 마쳤다.

구는 9월 관내 어린이공원과 놀이터에 대해서도 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스쿨존을 지속적으로 순찰해, 관내 어린이 사고율이 제로화되도록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