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4개 학교 체육시설 주민에 개방
영등포구, 4개 학교 체육시설 주민에 개방
  • 정칠석
  • 승인 2020.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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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림초교, 여의도중학교, 당산서중학교, 관악고등학교
운동장, 체육관 개보수 지원금 교부...최대 1억원

[시정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최근 구청 3층 소통방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대림1동 신대림초등학교, 여의동 여의도중학교, 당산2동 당산서중학교, 양평1동 관악고등학교 등 올해 체육시설 개선 대상 학교로 선정된 4개교 학교장들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업무 협약’을 맺고 학교 시설 개선 및 구민의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내용에 상호 합의했다.

올해 체육시설 개선 대상 학교 4곳은 체육시설 개선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고 완공 후 구민에게 개방하며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게 된다.

구는 학교 운동장, 체육관 등을 개선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이를 방과 후 유휴시간 중 구민에게 개방하며 공간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지원 대상 학교들은 시설 개방 의지, 재정 수요 충족도, 자체 재정 확보 노력, 시급성 등을 종합 평가 후 선정됐다.

시설 개선비는 학교 운동장, 체육관의 안전장치 설비를 비롯 운동장 야간 조명 설치, 체육관 LED 조명 교체, 체육관 바닥 보수 및 화장실 개선 등에 사용된다.

학교는 시설 개선이 완료되는 대로 구민에게 개방해 학생의 교육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꼼꼼히 관리한다.

또한 학교별 안내 표지판을 제작하고 홈페이지 등에 홍보하며 구민들이 시설 개방을 쉽게 인지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으로 구민들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나눔과 공유를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