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4동 신축청사 완공...내달 1일부터 업무 개시
동작구, 상도4동 신축청사 완공...내달 1일부터 업무 개시
  • 이지선
  • 승인 2020.05.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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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 숙원사업인 상도4동 신축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6월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양녕로27길 44에 위치한 신축 청사는 연면적 1,985.26㎡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980년 건립된 기존 동주민센터는 협소한 공간, 노후된 건물로 주민들의 청사 이용에 많은 불편이 따른다는 민원이 속출해 건립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주민센터 신축, 이전을 결정했고, 2018년 착공해 올해 3월 준공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주민센터 고유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는 복합청사로 재탄생됐다.

지하2층부터 지상4층까지 주차장, 민원실, 북카페, 주민 소모임공간, 다목적실, 대강당 등 주민편의시설이 위치하게 된다.

신청사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BF인증)에 따라 내부는 휠체어 이용이 쉽도록 경사로를 완만하게 설치하고, 남녀 별도 장애인 전용 화장실도 설치했다.

신청사는 친환경 건물로 조성됐다. 태양열 활용 및 고효율 조명과 절수형 기기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한다.

구는 30일부터 31일까지 신축 주민센터로 이전작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상도4동 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옛 주민센터 청사(성대로59길 53)는 리모델링해 개방형 경로당 및 키움센터 시설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