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재ㆍ보궐선거 바르게 끝나야
4·25 재ㆍ보궐선거 바르게 끝나야
  • 시정일보
  • 승인 2007.04.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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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25일 실시되는 2007년도 전반기 재ㆍ보궐선거를 앞두고 전국의 해당 지역에서는 열띤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각종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현실은 매우 안타까운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유권자인 주민들의 무관심이 오늘의 국내 정치상황을 나타내는 바로미터로 치부되고 있어 선거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은 투표율의 상승을 위한 갖가지 묘안을 표출하고 있지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이른바 대선후보들이 펼치는 자가발전(?)이 오히려 유권자들에게는 식상한 모습으로 투명되며 민심의 향방이 어떻게 귀결될 것인지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4.25 재ㆍ보궐선가가 갖가지 우여곡절 속에서도 바르게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출마자는 물론 유권자와 선거운동원 등의 바른 행동과 생각이 함께 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상대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유포 등 전근대적인 행동을 하여 당선된다 해도 결국은 법의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기억하여 바른 선거 바른 선택에 동참하여야 할 것이다.
물론 세상만사가 인지상정이라고 자신의 영달을 위한 당선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는 출마자들의 고뇌를 여타 다른 사람들이 알리는 없지만 모든 것은 정도를 가는 것이 자신은 물론 자신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에게도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하겠다.
이제 4.25 재ㆍ보궐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전국의 해당지역에서는 마지막 피치를 올리며 당선을 향한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어필되어 투표율을 높이고 참여정치의 결실을 보일 것인지 정치권에서는 촉각을 세우며 향후 정국의 향방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지만 유권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정치권의 행동은 아직도 요원한 것이라는 중론이 지배적인 현실에 4.25 재ㆍ보궐선거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
따라서 투표율의 상승도 문제지만 과연 주민의 바른 대표자가 선출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며 투표율의 저조에 따른 대표성 문제도 심각하게 생각하는 지혜가 유권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4.25 재ㆍ보궐선거가 바르게 끝나 바른 대표자가 선출될 수 있는 지름길은 허세가 아닌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바른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출마자를 유권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4.25 재ㆍ보궐선거가 바르게 마무리되기를 기원하며 또한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