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흑석동 평화의 소녀상 지킨 환경공무관에 표창
동작구의회, 흑석동 평화의 소녀상 지킨 환경공무관에 표창
  • 이지선
  • 승인 2020.05.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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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회는 흑석동 소제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낸 환경공무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정일보] 동작구의회(의장 강한옥)는 28일 흑석동 소재의 환경공무관 휴게실에서 '흑석동 평화의 소녀상'을 지킨 환경공무관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20일 흑석동에 설치된 소녀상을 훼손하려 했던 남성을 보고 환경미화 업무를 보고 있던 환경공무관이 이를 제지했다. 그 과정에서 환경공무관은 폭행을 당하기도 했지만 소녀상을 지켜냈다.

이에 동작구 공무관으로서 평소 투철한 책임의식과 직업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평화의 소녀상'을 지킬 수 있었고,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했으므로 이에 표창장을 수여하게 됐다.

강한옥 의장은 "몸을 아끼지 않고 평화의 소녀상을 지킨 것에 대해 동작구 의원 및 주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