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반부패경영시스템 사후관리심사 ‘적합’ 판정
성동구, 반부패경영시스템 사후관리심사 ‘적합’ 판정
  • 이승열
  • 승인 2020.06.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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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ISO 37001’ 사후관리심사 통과… 지속적인 반부패 청렴 환경 구축 노력 성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사후관리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의 부패발생가능성을 시스템으로 방지·관리하기 위해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성동구는 지난해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001 인증 획득 후에는 1년 이내의 단위로 사후관리심사가 실시된다. 심사결과는 중부적합, 경부적합, 개선의 기회로 구분한다.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는 인증이 보류되며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구는 지속적인 반부패 청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의 참여로 윤리 이슈를 도출하고 부패 리스크를 평가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반부패경영시스템의 내재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심사 결과는 구의 부패방지시스템이 국제적 수준의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관리·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부패 청렴정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