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립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 개원
강서구립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 개원
  • 정칠석
  • 승인 2020.06.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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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서 기증…마곡지구 공보육 서비스 강화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7일 구청장실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이문호 LG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 기탁식을 갖고 기증한 LG복지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7일 구청장실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이문호 LG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 기탁식을 갖고 기증한 LG복지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정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7일 구청장실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 이문호 LG복지재단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 기탁식을 갖고 기증한 LG복지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노현송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유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해 준 LG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으로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원한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 일원은 마곡지구 개발로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공보육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았던 지역이다. 이러한 욕구에 부합하고자 구는 2015년 마곡지구 산업단지 내 보육시설 용지를 매입하고 지난해 5월 사회복지법인 LG복지재단과 어린이집 건립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후 LG복지재단에서 16억 원의 건축비를 투자해 어린이집을 건립했으며 엠밸리 큰나무어린이집은 LG복지재단이 지난 2007년부터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어린이집을 건립해 지자체에 기증하는 10번째 어린이집이다.

연면적 500㎡,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이곳에서는 어린이 70여명을 보육할 수 있다.

5곳의 보육실과 화장실, 조리실, 교구실, 원장실, 교사실 등을 갖췄고 옥상에는 아이들이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텃밭을 조성했다.

또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천연원료를 사용한 바닥재와 벽지, 고효율 단열재와 창호 등을 사용하고 시스템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등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