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보호종료아동 사회첫걸음 수당 첫 지급
서대문, 보호종료아동 사회첫걸음 수당 첫 지급
  • 문명혜
  • 승인 2020.06.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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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최초, 월 20만원 3년간 지원, 수당 상시 신청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달 20일 관내 보호종료아동에게 서울시 자치구 최초 ‘사회첫걸음 수당’을 지급했다.

이들은 지난 4월22일부터 5월8일까지 수당을 사전 신청한 아동들이다.

‘보호종료아동’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복지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되면서 자립해야 하는 이들을 말한다.

구는 올해 2월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4월에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이를 확정했다.

구는 이에 따라 서울시 자치구 최초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매월 20만원씩 3년동안 “사회첫걸음 수당‘을 지원한다.

이 수당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진흥원 금융포털’에서 ‘보호종료아동 자립교육’ 강의를 수강한 뒤 출력한 사이버강의 이수증과 신분증 등을 갖고 구청 아동청소년과(홍은2동주민센터 5층 소재)로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