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건설복지委, 봉제 폐기물 자체 처리 방안 모색
종로구의회 건설복지委, 봉제 폐기물 자체 처리 방안 모색
  • 이승열
  • 승인 2020.06.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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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제원단 폐기물 처리업체 방문… 단가 추가인상 요구 관련 업체 면담
여봉무 위원장(가운데) 등 종로구의회 건설복지위원들이 남양주 소재 봉재원단 폐기물 전문업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여봉무 위원장(가운데) 등 종로구의회 건설복지위원들이 남양주 소재 봉재원단 폐기물 전문업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 건설복지위원회(위원장 여봉무)는 지난달 26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봉제원단 폐기물 전문업체 ㈜예담산업을 찾아 봉제원단 현장 처리 실태를 파악하고, 대표이사와 면담하면서 폐기물 반입 단가 상승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종로구 봉제원단 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민간업체의 단가 추가인상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이에 여봉무 위원장을 비롯, 이재광, 전영준, 노진경 의원 등 건설복지위원회 위원들이 구청 청소행정과 직원들과 함께 업체를 방문한 것. 

이날 업체는 재활용시장 불안정으로 인한 경영난을 호소하며 처리단가 추가 인상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봉제원단 처리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열어 해결책을 논의했다. 

여봉무 건설복지위원장은 “종로구에는 아직 자원순환센터가 없어 폐기물 처리 시 타 시도에 있는 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부지 및 예산 확보 방안을 충분히 모색해 폐기물 자체 처리 방안을 고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