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박주완 팀장·박석준 주무관 ‘서울 창의상’ 상금 전액 기부
강북구 박주완 팀장·박석준 주무관 ‘서울 창의상’ 상금 전액 기부
  • 김소연
  • 승인 2020.06.04 14:00
  • 댓글 0

부동산정보과 박주완 팀장(왼쪽)과 박석준 주무관(오른쪽)이 서울 창의상 수상상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부동산정보과 박주완 팀장(왼쪽)과 박석준 주무관(오른쪽)이 서울 창의상 수상상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시정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공무원들이 ‘2020년 서울 창의상’ 수상상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 박주완 팀장과 박석준 주무관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창의상 제안부문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을 뜻 깊게 사용하게 돼 기쁘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들이 제안한 ‘주차요금 자동할인 서비스’는 할인 차량 정보를 자동차등록 시스템으로 연계해 자동감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공영주차장 무인 정산기에서 할인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본 제안을 채택해 차량 정보 연동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대로 자동 감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업무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선뜻 기부해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직원들의 선한 마음과 나눔이 더 큰 희망과 행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