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15개 전 동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대대적 홍보
중구, 15개 전 동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대대적 홍보
  • 이승열
  • 승인 2020.06.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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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생활방역 중요성 일제 캠페인 실시
서양호 중구청장이 중림동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3일 오후 15개 동 전역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자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및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일제 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홍보에는 구 직원을 포함해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생활체육협의회 직원들도 힘을 보탰다. 약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별 20명씩 2인1조로 10개조를 구성해 15개 전 동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골목상권을 돌며 강화된 방역조치 내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5대 핵심수칙을 일일이 설명하고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 PC방·당구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식당·카페 등의 상가를 방문해 사업장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소독방법 및 요령도 덧붙여 안내했다.

서양호 구청장도 이날 중림동 지역 캠페인에 참여해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서 구청장은 중림동 우리은행 앞에서 중림로를 따라 충정로역까지 직접 상인들을 만나며, 일상회복을 위해서는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금껏 방역이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목표로 했다면, 앞으로는 코로나19가 우리 주변에 상존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일상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개인의 생활방역이 중요하다.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 함께 힘을 합하면 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