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저소득주민에게 마스크 21만매 추가 지급
성동구, 저소득주민에게 마스크 21만매 추가 지급
  • 이승열
  • 승인 2020.06.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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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및 복지시설 입소자 위해 3종 1세트로 구성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저소득 주민들의 여름철 안전을 위해 마스크 21만매를 1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만1342명(성인 1만1120명, 10세 이하 아동 222명)이다. 성인과 아동 1인당 18매씩 총 20만4156매를 지급한다. 성동구 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6개소 입소자 637명에게도 1인당 18매씩 총 1만4754매를 지원한다. 총 21만8910매다. 

마스크는 보건용 KF94와 일회용 마스크, 착한마스크 1세트 등 3가지 종류를 1세트로 구성해, 여름철 마스크 착용에 용이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공적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지고 수급이 안정돼 일반 주민들의 구입은 수월해 졌지만, 저소득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경제적 부담으로 남아 있어 마스크 지원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 주민들의 건강이 무엇보다도 염려되는 부분”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고, 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