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숭실대와 '신월3동 도시재생 공조'
양천구-숭실대와 '신월3동 도시재생 공조'
  • 정칠석
  • 승인 2020.06.05 18:00
  • 댓글 0

도시재생 아이디어발굴, 혁신인재 양성교육, 스타트업 기업 지원

[시정일보]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일 숭실대학교와 신월3동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의 자생적 발전을 유도하고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월3동은 지난해 4월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5년간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노후 주거지를 사회·경제 및 환경적으로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숭실대학교의 도시재생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경험 및 인프라를 신월3동 도시재생 사업에 접목시킴으로써 지역 발전의 잠재력을 끌어내 주민공동체의 활성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은 물론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모델 개발 등의 바람직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속 가능한 신월3동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 및 지원,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에 관한 사항, 도시재생 분야 혁신인재 육성 등 교육에 관한 사항, 스타트업 기업 지원과 취업활성화를 위한 연계행사 개최, 우수 프로그램 상호교류 등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숭실대학교와의 업무 체결을 통해 대학의 생생한 지식과 활력이 성공적인 신월3동 지역 도시재생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구 차원에서 열린 마음과 자세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