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호주 뱅크스타운시 청소년교류단 초청
양천구, 호주 뱅크스타운시 청소년교류단 초청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4.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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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는 해외 자매결연 도시인 호주 시드니 뱅크스타운시 청소년교류단을 초청 방문했다. 양도시간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방문하게 되는 호주 뱅크스타운시 청소년교류단은 10명으로 9일부터 17일까지 8박9일간의 일정으로 방한 양천구 홈스테이 가정에 머무르게 된다.
양천구와 뱅크스타운시는 지난 1997년부터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계기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상호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2년 양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한 청소년교류단은 양도시간 자매결연 협정에 따라 초청 방문하게 됐으며 양도시를 격년제로 교환 방문해 서로의 전통문화와 생활체험을 통해 상호이해와 우호을 증진하게 된다.
청소년교류단은 체류기간 동안 우리나라 전통 생활체험과 다양한 문화유적지 등을 관람하게 되며 한국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에는 신월청소년문화센터 문화프로그램에 참여 사물놀이, 한복입기, 다례 체험 등을 하게 된다. 호주 청소년교류단은 한국을 배우기 위해 전통 문화유적지인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 창덕궁, 덕수궁, 청계천, 남산한옥마을, 용산전쟁기념관, 수원행성 등을 관람하고 이천 도자기 체험과 비보이 공연 관람, 에버랜드 투어 등을 하게 된다.
또한 민박 가정에서 홈스테이 하는 동안 가족들과 함께 한국요리 체험, 윷놀이, 노래 배우기, 놀이 활동 등 한국 전통문화와 생활을 배우기도 했다. 체류기간 마지막 날은 구청 등 공공시설을 견학하고 한가람고등학교를 방문 수업 참관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후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