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색감리교회 코로나 극복 성금 전달
은평구, 수색감리교회 코로나 극복 성금 전달
  • 문명혜
  • 승인 2020.06.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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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거 어르신 지원 위한 성금 기탁…어르신 생신서비스 지원금 사용
최근 은평구청장실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네 번째)과 수색감리교회 김모세 담임목사 등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은평구청장실에서 열린 성금전달식에서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네 번째)과 수색감리교회 김모세 담임목사 등이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수색감리교회(담임목사 김모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을 은평구에 전달했다.

수색감리교회는 최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어르신을 돕고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660만원을 은평구사회복지협의회로 전달했다.

성금은 어르신 지원 기관인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의 독거어르신 생신 서비스 사업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김모세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특히 외로움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전해주신 성금을 통해 성도들의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것 같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셔서 항상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색감리교회는 은평구 수색동에 소재한 교회로, 크고 작은 나눔 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