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리리 의원, 독일 AWPC 2년 연속 초청
양리리 의원, 독일 AWPC 2년 연속 초청
  • 문명혜
  • 승인 2020.06.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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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정치인 대표로 영상포럼 참여, 올해 코로나19로 온라인 대체
양리리 의원
양리리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의회 양리리 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이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이 주최하는 AWPC(Asian Women Parliamentarian Caucus)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됐다.

양리리 의원은 작년 6월 홍콩에서 열린 AWPC에 우리나라 여성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참석, 아시아 여성 정치인의 위상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예년처럼 각국 대표가 한자리에 모이는 포럼을 여는 대신 각종 현안에 대해 온라인에서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콘라드 아데나워재단은 독일 초대 총리 아데나워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세계적인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현재 120개 나라에서 민주주의 정착과 평화, 국제교류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해마다 아시아 지역 정치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AWPC를 통해 아시아의 정치발전과 여성정치인 역할 확대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AWPC는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를 큰 주제로 정하고, 특히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가져온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각국의 여성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책, 각종 사례를 면밀히 분석한다.

이에 양리리 의원 역시 올해 토론 주제에 대한 답변을 영상에 담아 전달한다.

양 의원은 영상포럼을 통해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부각된 고용불안 등 여성노동자에 대한 현안을 소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와 각 지자체의 방역대책, 지원사업을 상세히 소개한다. 특히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현실과 이들을 위한 맞춤정책도 소개한다.

양리리 의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AWPC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각종 우수사례는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선제적 대응을 세심히 알리고 이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