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이성자 의장·송기봉 의원, 위례신사선 '잠실삼전역 유치' 서명운동
송파구의회 이성자 의장·송기봉 의원, 위례신사선 '잠실삼전역 유치' 서명운동
  • 송이헌
  • 승인 2020.06.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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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송파구의회 이성자 의원(삼전, 잠실3동)과 송기봉 의원(잠실본·2·7동)은 지난 7일부터 지하철 9호선 삼전역 일대에서 ‘위례신사선 (가칭)잠실삼전역 유치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에서 송파구 가락시장을 거쳐 강남구 신사동으로 이어지면서 환승역을 두루 포함하고 있어 서울을 대표하는 황금노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헬리오시티역(104)에서 탄천변을 따라 학여울역(105)으로 이어지는 정차역에서 배제된 삼전동, 잠실본동 주민들로서는 탄천1교에 (가칭)잠실삼전역 유치의 필요성이 오랫동안 대두돼 왔다.  

삼전동과 잠실본동에는 6만여명이 넘는 인구가 빌라나 연립주택과 같은 다세대주택에 밀집하여 살고 있는 정주환경 때문에 이 노선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탄천1교를 지나는 선로에 인접해 정차역을 추가한다면, 기존 선로의 변경없이 추가 설치가 가능한데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송파둘레길(탄천) 산책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경제적 효과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자, 송기봉 의원은 이구동성으로 “송파구민들의 뜻과 열망을 토대로 하는 위례신사선 잠실삼전역 유치는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착공 지연 없이 정차역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