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제235회 정례회 폐회
강북구의회, 제235회 정례회 폐회
  • 김소연
  • 승인 2020.06.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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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강북구의회(의장 이백균)는 6월 1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열린 제235회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1일부터 2일까지 구정질문·답변을 실시한 후 3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종 조례안,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등을 심의했다.

이어진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19회계연도 강북구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년도 제2회 강북구 일반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강북구 경비원의 고용 안정 및 인권 보호 조례안 ▲강북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공유(共有)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북구 적치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조례안 ▲강북구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 강북구 자활기금 변경 운용 계획안 ▲경비원 등 근로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강북구의회는 14명의 의원 모두가 공동 발의한 '경비원 등 근로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관련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통해 강북구 경비원 갑질 사건의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하며, 공동주택 내 폭언·폭행 등 갑질 재발을 방지하고 경비원 등 노동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국회 차원의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5분 자유발언에서 서승목 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음식이 늘어나면서 발생한 일회용품 폭발적 증가와 오토바이 난폭운전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유인애 부의장은 여름철 풍수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어진 구본승 의원과 최치효 의원의 신상발언을 끝으로 이번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