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이칠근 의원, 인기 많은 철길공원, 교통환경 개선 시급
노원구의회 이칠근 의원, 인기 많은 철길공원, 교통환경 개선 시급
  • 김소연
  • 승인 2020.06.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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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차 없는 거리 등 제안
노원구의회 이칠근 의원.
노원구의회 이칠근 의원.

[시정일보] 노원구의회 이칠근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25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춘선 철길 공원 활성화를 위해 공릉동 철길공원 환경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칠근 의원은 “공릉동 철길공원은 주말과 휴일에 수많은 인파로 북적일 정도로 노원구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불편한 교통 환경으로 구민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동신아파트 앞 철길 건널목 횡단보도는 철길공원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 평소 무단횡단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위치”라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를 철길공원 기준으로 중앙에 이동 설치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동일로 192길 66호 씨유 매장 앞부터 도깨비시장 앞을 지나 두산 아파트 앞까지 공휴일과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이 구간은 유독 좁아서 평소 주민들이 산책하기에 몹시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이 한 곳이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 방문객이 두 배 이상 증가해 혼잡을 피하고자 공원 옆 차도로 이동해 차량과 뒤엉켜서 교통사고 위험까지 유발하고 있다”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공릉동 철길공원이 수도권 명소로 자리 잡아 가는 중이다. 구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개선할 수 있도록 행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