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마스크별 감염차단 효과 구민 혼란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마스크별 감염차단 효과 구민 혼란
  • 김소연
  • 승인 2020.06.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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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소독 방식도 개선해야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김기순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 코로나19 백신 개발 총력과 소독 방법 개선’에 대한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기순 의원은 “최근 2주간 감염 사례를 보면 종교 모임과 물류센터와 같은 고위험 사업장과 학원 등에서 집단발병이 70% 이상으로 확인되며 수도권 집단 감염의 경우 감염률이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르다”며 “코로나19 종식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코로나 백신 개발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정부는 올해 안에 코로나19 국산 치료제를 확보하고 내년까지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에 약 1000억원을 긴급 지원하고 의료기기 중 11대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 바이러스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백신 개발에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정확히 어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지 여전히 혼란스럽다”며, “KF80, KF94 등 보건용 마스크와 의료용 덴탈 마스크, 섬유 또는 부직포로 만든 일반 마스크 등은 어느 정도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지만 마스크 종류별로 정확한 감염 차단 효과를 구민에게 전달해 혼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방역 시 방역 소독제를 무차별적으로 시장 바닥, 길거리 등에 살포하기보다는 공간 살포가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초미립 분사기를 이용해 모든 공간과 물체에 전체적으로 살포 방역할 것을 제안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