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결산 및 추경 심사할 예결특위 구성
중구의회, 결산 및 추경 심사할 예결특위 구성
  • 이승열
  • 승인 2020.06.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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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한 위원장, 이승용 부위원장 선출
박영한 위원장(왼쪽)과 이승용 부위원장
박영한 위원장(왼쪽)과 이승용 부위원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12일 제25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에 대한 구청의 제안설명과 이화묵 결산검사 대표위원의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보고’를 들었다. 

이어 추경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했다. 

본회의 정회 중 있은 예결특위 회의에서는 박영한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승용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조영훈 의장을 제외한 8명의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구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과, 이화묵 대표위원 등 5명의 결산검사위원의 검사를 거친 결산 승인안을 이번 정례회에서 심사하게 된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5950억원 대비 41억여원이 증가한 5992억원 규모다. 실제 사업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171억원, 특별회계 13억원 등 184억원으로, 이 중 143억원은 기존 예비비를 재원으로 했다. 이번 추경은 국·시비 보조금 집행잔액 반납과 구정추진을 위한 사업예산 등으로 꾸려졌다.

결산안의 내용을 보면, 2019회계연도 세입은 5961억원(8.7% 증가), 세출은 4394억원(11.8% 증가)이다. 잉여금은 1567억원, 순세계잉여금은 1167억원이다. 

박영한 위원장은 “이번 결산안 심사가 내년도 예산편성의 올바른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 추경예산안 심사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관점으로 면밀하게 심사해, 보다 나은 합리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