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회 '취약계층 요구르트 지원' 호평
동대문구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회 '취약계층 요구르트 지원' 호평
  • 정수희
  • 승인 2020.06.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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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어르신·고독사위험군 등 28가구 지원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회 회원이 지역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회 회원이 지역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요구르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미숙)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약계층 요구르트 지원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고독사위험군 등 취약계층 1인 가구에게 요구르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희망복지위원회 회원이 직접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요구르트를 전달하는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해 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회는 현재 지역 취약계층 28가구에 주5회 요구르트를 지원하고 있다.

요구르트를 지원받는 김○○ 어르신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 희망복지위원회 회원이 찾아와 안부도 물어주고 말벗도 돼줘서 정말 좋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솔선수범 해주고 있는 이문1동 희망복지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구에서도 복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현재 동대문구에서는 이문1동을 포함해 용신동, 제기동 등 총 11개 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 ‘취약계층 요구르트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