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0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중구, ‘2020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 이승열
  • 승인 2020.06.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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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로 나눠 3일씩… 19일까지 모집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020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오는 23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구는 지난해 관내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육성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인 ‘내ː일가치 프로젝트’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 아카데미’를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두 사업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연계해 운영한다. 

2020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23일부터 25일까지, 30일부터 7월2일까지 각각 3일간 2기에 나눠 진행된다. 
첫 강의는 서양호 구청장이 직접 주민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리 팀장이 ‘중구, 사회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튿날은 지난해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공유와 앞으로의 특화사업 공모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주민공모 사업계획서의 초안을 작성해 본다. 이어 마지막날에는 사업계획서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공유로 마무리하게 된다. 

구는 이번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발판 삼아 앞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발굴하는 ‘내ː일가치 챌린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참석희망자는 19일까지 각 기수별 50명씩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문의는 사회적경제과(3396-5272)로 하면 된다.  

서양호 구청장은 “마을 여건과 주민 요구에 충족하는 모델을 찾고 이에 맞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