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0년 사당4동 도시재생 주민 공모' 개최
동작구, '2020년 사당4동 도시재생 주민 공모' 개최
  • 이지선
  • 승인 2020.06.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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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4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과 함께 하는 사당4동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을 위해 '2020년도 사당4동 도시재생 주민공모'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분야로는 △주민모임 구성을 통한 공동체 형성의 ‘이웃만들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사업발굴’ △발굴된 마을의제의 실행사업인 ‘사업실행’ 등 일반주민공모와 △주민공동이용 공간의 활성화를 위한 ‘공간 운영지원’ △지역 주체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한 심화 사업으로 ‘특성화 사업’ 등 기획공모로 나뉜다.

참여대상은 사당4동에 거주하거나 학교‧직장 등 생활권이 사당4동인 3~5인 이상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며, 대상지역 주민 중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제안 모임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지참해 오는 29일까지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070-7204-3230~2)로 방문 또는 이메일(sadang4u@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단, 1개 단체당 1개 사업만 지원 가능하며, '이웃만들기'를 제외한 공모에서는 보조금의 10% 이상 참여자 자부담이 있다. 기존 ‘이웃만들기’ 모임은 이번에 ‘이웃만들기’의 형태로 참여할 수 없다.

구는 다음달 초 전문가 및 사업관계자 5명의 위원들이 △사업의 타당성 및 실현성 △주민 참여도 △사업효과 및 지속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결과는 사당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일반주민공모 분야 최대 300만 원, 기획공모분야 최대 500만 원 등 총 2500만 원이다.

구는 지난해에도 ‘사당4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이웃만들기 5건 △사업발굴 4건 △사업실행 3건 △기획공모 3건 등 총 15건의 사업을 발굴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구는 지난달 28일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의 서울시 도시재생심의위원회 심의 가결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사업비 260억여 원을 투입해 ‘3세대 100년!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있는 사당4동 Smart Village’를 비전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숙원사업인 교통체계 개선부터 △스마트 주차장 공유 △집수리 리빙랩 △생활SOC 복합시설 내 도시재생 앵커공간 조성 △역사문화자원과 연결한 테마거리조성 등 9개 부문 20개 마중물 사업을 진행한다.

박범진 전략사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