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원 연구단체 활동 마무리
마포구의원 연구단체 활동 마무리
  • 정수희
  • 승인 2020.06.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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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가 제천시의회를 방문한 모습(좌), 정례회의 중인 '좋은조례연구회'(우)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가 제천시의회를 방문한 모습(좌), 정례회의 중인 '좋은조례연구회'(우)

[시정일보]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 의원 연구단체인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대표 김성희)’와 ‘좋은조례연구회(대표 권영숙)’가 오는 30일 활동을 마무리한다.

<마포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정>을 근거로 지난 2019년 7월 의원 연구단체로 등록돼 출범한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와 좋은조례연구회는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와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목표로, 그동안 의회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의원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김성희 의원을 필두로 강명숙, 김기석, 김종선, 이민석, 이홍민 의원으로 구성된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마포의 관광산업 자원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8차례 가졌다. 또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충북 제천과 괴산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탐방해 우수사례를 직접 둘러보고, 시장 특화상품의 판매 및 서비스, 전통시장의 시설 개선 및 경영 현대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타 지자체 의회를 방문해 관광 관련 입법 및 지원 정보를 교환하고, 해당 지역의 장점을 접목시키면서 마포만의 특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정책 제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영숙 의원이 수장을 맡고 김진천, 장덕준, 정혜경, 채우진, 최은하 의원으로 구성된 ‘좋은조례연구회’는 월별 정례회의를 포함한 총 14차례의 회의를 개최, 타 지자체 조례 제·개정 현황을 파악하고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각종 조례안을 검토했다. 또한 지방의회의 자치입법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 ‘대한민국 조례입법 사관학교’ 제1기 교육 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까지 의원 발의를 통해 △마포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마포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 △마포구 공동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포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11건의 조례 제·개정을 이뤄냈다.

두 연구단체는 각종 자료 수집, 문헌 연구, 간담회 개최, 교육 실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현장방문 등의 연구활동을 토대로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운영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