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환 부의장, 사업감리제 토론회 개최
김생환 부의장, 사업감리제 토론회 개최
  • 문명혜
  • 승인 2020.06.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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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업성과 향상 위한 제도 도입 방안 모색
김생환 부의장
김생환 부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생환 부의장(더민주당ㆍ노원4)이 “서울시 각종 사업이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려면 ‘사업감리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김생환 부의장ㆍ한국행정학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서울시 사업성과 향상을 위한 사업감리제 도입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일반시민들도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생환 부의장은 “2021년 지방이양일괄법 시행으로 중앙정부의 400여개 권한 사업이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되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성과향상을 위한 보완방안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면서 “서울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사업의 실효성을 증진하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사업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업의 실효성과 효과성을 증진할 수 있는 체계적 운영방안인 사업감리제 도입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남궁근 민간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했고, 한국행정학회 이원희 회장을 좌장으로 중원대 이종수 교수, 동국대 박병식 교수가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 서울시 신종우 경제일자리기획관, 한국거버너스학회 전광섭 회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