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제256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용산구의회 제256회 제1차 정례회 폐회
  • 정수희
  • 승인 2020.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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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는 지난 22일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2일간 이어온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앞서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일 각 상임위원회 활동과 4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이어졌으며, 22일 제2차 본회의를 거쳐 폐회했다.

이번에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요구안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요구안 ▲용산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용산구 구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은 원안가결됐으며,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은 수정가결됐다. 또,  ▲국제빌딩주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변경 지정에 대한 의견청취안은 심사보류됐으며, ▲클럽발 코로나19로 인한 이태원 상권 경제 재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은 원안대로 채택됐다.

한편, 이 과정에서 설혜영 의원은 집행부의 추경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설 의원은 “추경심사 과정에서 60억원의 재해재난목적예비비의 사용계획에 대해 답변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으나 납득할 만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서 “이태원을 비롯한 지역 경제의 심각한 재난 상황 속에 민생안정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집행부의 자성을 촉구했다.

김정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긴 회기 동안 결산과 추경예산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들과 원만한 회의 진행에 협조해준 집행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