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클럽발 코로나19로 인한 이태원 상권 경제 재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
용산구의회, 클럽발 코로나19로 인한 이태원 상권 경제 재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채택
  • 정수희
  • 승인 2020.06.25 06:50
  • 댓글 0

용산구의원 전원은 지난 22일 ‘클럽발 코로나19로 인한 이태원 상권 경제 재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용산구의원 전원은 지난 22일 ‘클럽발 코로나19로 인한 이태원 상권 경제 재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의결했다.

[시정일보] 용산구의회(의장 김정재)는 지난 22일 제25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태원에서 발생한 ‘클럽발 코로나19’ 사태가 ‘이태원발 코로나19’로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이태원 방문자 전원이 검사대상이 됨에 따라, 이태원 도시 전체가 경제 재난 수준의 피해를 입고 있기에 이태원 상권의 경제 재난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을 중앙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용산구 지방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클럽발 코로나19로 인한 이태원 상권 경제 재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고, 원안대로 채택했다.

용산구의원 전원이 공동발의(대표발의 김정준)한 이번 결의문을 통해 의원들은 “클럽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재 이태원에는 자유롭고 활기찬 모습이 사라졌으며, 소상공인의 생계 또한 위협받고 있다”면서 “정부는 경제 재난 상황을 겪고 있는 이태원 문제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골든타임이 지나 더 큰 피해와 비용이 발생하기 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이태원의 소상공인과 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이고 대대적인 대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용산구의회 역시 대책 마련에 적극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