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진경 강남구의원, 삼성2동 주민센터 이전 신축 제안
복진경 강남구의원, 삼성2동 주민센터 이전 신축 제안
  • 정수희
  • 승인 2020.06.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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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경 의원
복진경 의원

[시정일보] 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은 지난 22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삼성2동 주민센터의 이전 신축을 제안했다.

복진경 의원은 먼저 “구에서는 구민에게 건강증진과 건전하고 다양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동 주민센터 청사에 문화센터를 설치·운영 중인데, 삼성2동 주민센터는 현재 주민의 필요를 충족시키기에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주차 공간 부족”이라면서 “삼성1동 주민센터의 경우 주차면이 70면인 데 반해 삼성2동은 21면에 그친다”고 언급했다.

또한 “삼성2동 인구가 3만명을 넘어 관내에서도 많은 지역에 속하는 데다,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어 각종 민원업무를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이들이 상당하고, 여기에 1000여명의 문화센터 수강생까지 고려하면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피력했다.

복 의원은 “체육 및 여가 활동에 대한 구민의 욕구는 나날이 높아지는데, 삼성2동에는 구립 체육시설이 하나도 없다”고 밝히며 “주민센터를 이전 신축함으로써 문화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강화할 것”과 “일회성·전시성 사업 또는 월세 임차료 같은 소모적 지출을 줄이고 활용도가 낮은 구유지 매각 등을 통해 필요한 부지 매입과 신축 비용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더해 “현 청사 준공 15년 경과로 노후화에 따른 시설 보강에 예산이 투입될 것 등을 고려, 노후되거나 지역실정에 맞지 않아 구민 편의시설로서 제 역할을 하기에 미흡한 시설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