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의 책/ 휴대폰으로 쓴 나의 이야기가 ‘책으로’
한권의 책/ 휴대폰으로 쓴 나의 이야기가 ‘책으로’
  • 이윤수
  • 승인 2020.06.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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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책쓰기코칭협회’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출간

 

[시정일보] ‘핸드폰책쓰기코칭협회(회장 가재산)’는 책을 펴내고 싶지만 글쓰기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 스스로 책을 쓸 수 있도록 기획부터 출간, 홍보까지 출판사와 전문작가들이 원스톱 시스템으로 도와 출간해주는 협회다.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은 52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 속에서 각자의 행복론을 주제로 글을 작성해 협회를 통해 출간한 책이다.

20대 외국 유학생, 젊은 학부모부터 80대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이 출판에 참여, 휴대전화로 필기도구, 종이, 책상도 없이 글을 썼다.

 

가재산 회장

 

가재산 회장은 “시니어들이 대부분인데 아들, 손자들에게 배워 원고를 직접 올리고 수정해 책이 완성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제1부 ‘함께 살아가기’, 제2부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제3부 ‘더욱 단단해지기’, 제4부 ‘소소한 행복 나누기’, 제5부 ‘마음의 거리 줄이기’ 등 5가지 주제로 글을 썼다.

코로나19 현실을 직면하면서 무심하게 지나치고 잊어버렸던 소중한 일상들을 되돌아보는 계기와 새롭게 맞이하는 행복을 글로 표현했다.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이상우씨는 “협회는 새로 전개되는 우리의 미래를 더욱 넓게, 쉽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모인 단체이며, 앞으로도 세상의 이목을 끌 놀라운 일을 계속 해나가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도서출판 SUN/ 가격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