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지난 23일 열린 제27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형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파구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김형대 의원이 발의했으며, 송기봉, 정명숙, 박성희, 이하식, 심현주, 김호재 의원이 찬성했다.

제안이유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관광산업 촉진, 도시 브랜드 제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관광·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마이스산업이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 ition)산업과 융합하는 새로운 산업을 뜻한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구청장은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이스산업의 발전 방향과 목표,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 시설 발굴 및 확충 방안,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등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마이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마이스산업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관내·외 마이스산업 관련 업체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할 수 있으며,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를 둘 수 있다. 송이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