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오기 전에" 포도송이 종이씌우기 '구슬땀'
"장마 오기 전에" 포도송이 종이씌우기 '구슬땀'
  • 강수만
  • 승인 2020.06.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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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구자원봉사센터, 강화군 포도농가 일손돕기 나서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강화군 양도면 포도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강화군 양도면 포도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시정일보]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강화군 양도면 포도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를 맞은 지역 농가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 포도농장에서는 포도송이에 종이봉지를 씌우는 작업을 마쳐야 한다. 그러나 센터가 방문한 농가는 일손 부족으로 작업을 마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날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부족한 작업을 마무리하는데 한 손을 보탰다.

간계희 자원봉사자는 “아직 코로나19로 다양한 봉사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촌 돕기 자원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극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