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중랑구의회(의장 조희종)는 지난 19일 제24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익모 의원이 대표발의한 <중랑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안 제안이유는 기후변화가 전 지구적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촉진 등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 구축과 재정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안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범 지구적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이를 위해 구청장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시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정책의 수립 시에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며, 사업 시행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사업자는 사업 활동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종류, 배출량 등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된 정보 제공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 구민은 일상생활에 관련해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