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강남3구의회 '소통·공유의정' 한자리에
송파구의회, 강남3구의회 '소통·공유의정' 한자리에
  • 송이헌
  • 승인 2020.06.25 17:47
  • 댓글 0

이성자 송파구의장, 이관수 강남구의회장, 안종숙 서초구의장 등 7명 참석
송파구의회 이성자 의장(가운데)이 지난 19일 오금동에서 열린 ‘제2회 송파·강남·서초구의회 정기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이성자 의장(가운데)이 지난 19일 오금동에서 열린 ‘제2회 송파·강남·서초구의회 정기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지난 19일 오금동 소재 음식점에서 ‘제2회 송파·강남·서초구의회 정기간담회’를 개최했다.

‘소통으로 의정을 공유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행사는 송파구의회에서 이성자 의장·송기봉 운영위원장·윤영한 행정보건위원장·박경래 재정복지위원장, 강남구의회에서 이관수 의장·김광심 운영위원장, 서초구의회에서 안종숙 의장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의회별 주요 활동 사항을 소개하고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당초 올해 간담회는 3구 의장단이 모두 참석해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잠시 진정국면을 보이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들어 수도권 지역에서 감염사례가 잇따르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 및 회의내용을 대폭 축소하고 간소화해 진행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성자 의장은 “간소화된 간담회지만 서로의 의정활동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앞으로 3구가 합심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3구라 불리는 이들 구의회는 지난해 3월 강남구의회에서 ‘지방자치 균형발전과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MOU’를 맺고 정기적 교류를 통한 공동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서초구의회에서 제1회 ‘3구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