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 독서 분위기 확산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구청 1층에 ‘동대문 책마당도서관’을 임시 개관한 가운데, 한 편에 책을 나눔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나눔서가’라는 이름의 이곳에는 주민들이 기증했거나 구청 독서사랑방에 있던 책 등 총 1600여권이 비치돼 있다.
나눔서가에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본인이 기증할 책을 가지고 와서 교환해 갈 수 있다. 책은 1:1 비율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1층 책마당도서관 대출데스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나눔서가의 이용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는 나눔서가 운영을 통해 주민들 간 책 나눔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내 독서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나눔서가를 통해 주민들이 책은 물론, 마음의 양식도 서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도서관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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