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0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종로구, 2020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 이승열
  • 승인 2020.06.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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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재난관리 전 단계에서 우수한 평가
김영종 종로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지난해 업무추진 성과와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다. 중앙부처 28곳, 지자체 243곳, 공공기관 54곳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 속하는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종로구는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실적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대상 안전관리 강화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매뉴얼 개선실적 △재난대비훈련 실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난발생 시 재난대응 실무반의 편성 및 역할분장, 숙지도 △재난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배양실적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 실적 등 재난관리 전 단계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해 ‘안전도시 만들기’ 시·구 공동협력사업에서 수상하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재난과 범죄 걱정 없이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재난대응 역량과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관내 구석구석을 살피고 안전위협요소를 제거하겠다.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안전도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