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재향군인회 ‘대통령 단체표창’
영등포구 재향군인회 ‘대통령 단체표창’
  • 시정일보
  • 승인 2004.04.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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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차 총회에서 최우수구회로 선정
영등포구 재향군인회(회장 권영하 서울시의원)는 지난 8일 잠실향군회관에서 개최된 2004년도 제50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정기 전국총회에서 전국 224개 시·군·구 재향군인회중 최우수구회로 선정되어 영예의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권영하 영등포구 재향군인회 회장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향군이 되고 새 시대 향군을 건설하는 데 목표를 두고 향군을 이끌어 온 결과 오늘의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며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권회장은 “향군은 국가제2의 안보단체로서 확고한 국가안보태세의 뒷받침없이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할 수 없고 국가경제발전도 이룩할 수 없다는 신념하게 국가안보활동에 중점을 두고 향군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 재향군인회는 그간 국가보안법 개·폐 저지운동을 비롯 일본역사교과서 왜곡반대 궐기대회, 북한 서해무력도발 규탄대회, 북한핵개발저지 규탄대회, 이라크 파병지지 궐기대회 등 국가안보 현안 발생시 대응활동을 펼쳐왔고, 6.25전쟁 기념식, 전방지역 땅굴 및 전적지 등 안보현장견학, 국군장병위문, 반공순국용사 위령제, 안보계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이번에 단체표창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영등포구 재향군인회는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한강고수부지와 안양천 주변에 생활환경 정화운동과 구회 산악회원을 중심으로 매월 1회 전국 유명산 산행을 통해 자연보호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종로·시청앞·영등포시장 로타리 및 당산역사거리 등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및 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당산중학교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전개, 지역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 국민기초생활개선 10대 실천과제 캠페인, 양로원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왔다고 밝혔다.
鄭七錫 기자 chsch7@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