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 "발로 뛰는 의정 활동 약속"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 "발로 뛰는 의정 활동 약속"
  • 김소연
  • 승인 2020.06.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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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

[시정일보]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이 지난 19일 구의회 부의장실에서 전반기 부의장 퇴임 인터뷰를 가졌다.

유인애 부의장은 재선 의원으로 강북구의회 최초의 여성 부의장이다. 유 부의장은 지역구에 가면 ‘민원 해결사’라고 불릴 만큼 구민들에게 민원이 들어오면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발로 뛰는 의정 활동을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유 부의장은 “후반기에는 평의원으로 돌아가 그동안 부의장으로서 짊어진 부담감을 내려놓고 의회 구성원으로서 구민을 대표하는 목소리를 많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민원 해결을 위해 늦은 시간에도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며, 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유인애 부의장에게 지난 2년 임기 마무리 소회를 들어봤다. 

-제8대 전반기 구의회 부의장을 마무리하며 소감은.

“강북구의회 여성 최초 부의장으로서 지난 2년간 여성의 섬세함으로 14명의 의원이 모두 역량을 발휘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성실히 지원했다. 앞으로도 강북구의회가 새로운 의회, 발전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부의장으로서 의정활동에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

“제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이며 재선 의원으로서 의원들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때로는 14명 의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협심할 수 있도록 의회의 중심을 바로잡고 때론 의원 개개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구민으로부터 인정받고 신뢰받는 구의원이 되기 위하여 예산편성, 결산검사,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의원으로서 맡은 바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점차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의정 활동 추세와 흐름에 발맞추기 위하여 의원 세미나, 토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이 지난 16일 오후 11시 오패산터널 LED조명 교체 공사현장 방문 모습.
강북구의회 유인애 부의장이 지난 16일 오후 11시 오패산터널 LED조명 교체 공사현장 방문 모습.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이 있다면.

“구민을 위한 일이라면 사안이 작고 큼이 없이 모두 중요하다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에 임할 것이다. 구민이 지역에 불편함을 느끼면 이에 공감하여 함께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의원으로서의 본분이자 역할이다. 그러기에 구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을 원칙으로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7대, 8대 전반기 의회까지 6년간의 발로 뛴 의정 활동 경험을 거울삼아 합리적인 의회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정 현안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조정, 협상, 소통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는 의원이 될 것이다.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이며, 저를 찾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주민의 고민을 경청하고 공감하는 구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