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집합금지명령’ 코인노래방에 지원금 100만원
성동구, ‘집합금지명령’ 코인노래방에 지원금 100만원
  • 이승열
  • 승인 2020.06.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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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명령 장기화에 따른 영업손실 보상… 14개소에 지원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집합금지명령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인노래연습장에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등록된 코인노래연습장 14개소로, 서울시 집합금지명령기간인 5월22일 부터 지금까지 집합금지를 이행한 업소이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5~26일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수시로 코인노래연습장의 집합금지명령 준수 여부를 확인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영업손실을 보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구에서도 하루 속히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