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신촌박스퀘어’ 청년상인 메뉴개발 지원
서대문, ‘신촌박스퀘어’ 청년상인 메뉴개발 지원
  • 문명혜
  • 승인 2020.06.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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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매장에서 7월까지 총 12회 1:1 컨설팅 진행, 청년창업 지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촌박스퀘어 입점 청년상인들을 대상으로 ‘성장하는 상인학교 1기’를 진행한다.

이번 상인학교는 외식산업 전문 기업인 ㈜이푸드랩과 협력해 3개 매장에서 7월까지 각각 4회씩 총 12회에 걸쳐 메뉴개발을 위한 1:1 컨설팅이 이뤄진다.

‘청키파이’ 매장에선 미트파이, ‘오월에 만난 바나나’와 ‘루프탑캠핑’ 매장에선 각각 초코쿠키와 해산물 요리 양념을 개발하고 8월에 고객들에게 공개한다.

컨설턴트는 각각 오지은 이화여대 교수, 예지수 강사, 김영경 ㈜이푸드랩 이사가 나선다.

장용석 청키파이 대표는 “이번 컨설팅은 1:1 맟춤형으로 이뤄져 차별화된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구는 상인들이 메뉴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도 ‘성장하는 상인학교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같은 전문가 연계 외에도 친절, 외국어, 세무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촌박스퀘어’는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대문구가 경의선중앙선 신촌역 앞에 조성한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