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 내 임산부 592명을 대상으로 1년간 48만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감소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임산부며, 오는 6일부터 서울농부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된 온라인몰에서 월 최대 2회, 회당 최소 3만원에서 6만원까지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의 기회가 돼, 지속적인 친환경농산물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수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